여름이면 생각나는 시원한 물냉면과 비빔냉면

 여름이면 생각나는 시원한 물냉면과 비빔냉면

여름에는 날씨가 더우니까 쉽게 지치게 되는것 같아요.
그러다보면 입맛이 없어서 늘 대충 먹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남들은 대충 먹지만 저는 그냥 굶어버려서 ㅋㅋㅋ
키가 이렇게 작은가봐욥 ㅠㅠ 여름이면 생각나는 메뉴는
역시 물냉면과 비빔냉면이죠잉~~~!! 어떤걸 먹을지가 더 고민 ㅋ

중국집에 갔을때 가장 고민에 빠지기 쉬운것이
짜장면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 하는거잖아요. 저는
냉면집에 갔을때 고민이 더 커져요 물냉면과 비빔냉면 사이에서
그럴때는 그냥... 친구에게 뭘 먹을거냐고 물어보고
저는 그 반대로 주문을해요~ 그럼 두개 다 먹을 수 있잖아요! ^^



여기 물냉면위에는 비빔냉면 위에 올라가는것 같은
양념장이 올라가 있어요. 그래서 약간 맛이 칼칼한것 같구요.
비빔냉면에도 물냉면에 들어가는 육수가 살짝 담겨져있는데.
비빔냉면은 비비기가 힘들잖아요..
근데 육수가 있으니까 면들이 잘 비벼지는것 같아서 좋아요.



요건 비빔냉면 모습입니닷!!!
저희동네에는 여름이 시작되는 5월쯤부터 문을 열어서
더위가 물러가고 있는 9월 중순에 문을 닫는
진짜 여름 몇달만 운영하는 냉면가게가 있어요!
요기가 바로 그 냉면가게인데요.. 계절운영이라니 신기하죵? ㅎㅎ



첫해에 이 가게를 보고서는 망한지 알았어요.
근데 현수막에 이렇게 씌여져있는거예요.
"내년에 다시 만나요!" ㅎㅎㅎ
이건 뭐지?? 했는데 진짜 그해 여름에
다시 문을 열어서 영업시작!! 신기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