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북문 맛집/ 도토리돈까스

오랜만에 친구랑 함께 갔던 도토리돈까스
배고프다는 말에 점심 먹자고 해서 함께 갔어요
오빠만나고 정말 줄기차게 갔던 추억의 장소
나는 매운맛도 좋아하고 고기도 좋아해서
이 맛에 은근 중독 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사람이 많이 없어서 ㅋㅋㅋㅋㅋ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배고픈데 기다리면 예민해지니깐
바로 주문을 했어요

도토리 돈까스의 가격은 8.900원
매운맛이라서 매운 맛 못 드시는 분들은 소스따로 달라고 하시면 되세요
저는 바삭한 돈까스를 더 좋아해서
소스 따로 주문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소꿉놀이하는 느낌의 쥬스와
아이비 비스켓과 샐러드 조금까지 ㅋㅋㅋㅋ
앙증 맞은 아이들

키티 도시락안에는 아이비랑 샐러드가 들어 있는데
이렇게 비스켓 위에 올려서 드시면 정말 맛있어요
그냥 먹는 비스켓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렇게 먹으니깐 괜찮네요

크림스프도 너무 맛있어요
어떤 돈까스집은 시중에 파는 오뚜기 스프를 주는 곳도 있는데
여기는 직접 만든 느낌의 스프라서 맛나요

또달라고 하고 싶을정도 ㅋㅋㅋㅋ
그래도 주 메뉴가 이 아이가 아니니깐 참는걸로 ㅋㅎ

따뜻하게 구워져 나온 빵을 스프에 찍어 먹으면 너무 맛나요

친구랑 정말 미친듯이 먹고 보니깐 정작 중요한 돈까스는 없다
다음에는 제대로 찍어 올께요 (땀삐질 ㅋㅋㅋㅋ )
다 먹고 정신차리고 보니깐
커피빙수 먹고 있더라구요
다들 맛있는 저녁되세요 ^ㅡ^

독하게 집중하자.